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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현명하게 쓰는 건 나의 의무이자 권리다.쓸맛 101/2020 2020. 8. 4. 23:45
시간별 데일리 리포트를 6개월간 작성했었다. 몇 시부터 얼마 동안 무슨 일을 했고 집중력을 상, 중, 하로 기록했다. 집중력이 좋았던 날에는 그 날 하기로 했던 일을 모두 완료하고 기분까지 좋았다. 하지만 어떤 날에는 별다른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머릿속에 온통 딴생각뿐인 날도 있었다. 이번 주 계획이 너무 빡빡했나? 반복되다 보니 오늘 하루 싫증 나서? 아니면 일주일에 며칠은 원래 그런가? 그것도 아니면 달성하려는 목표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날을 분석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고 그렇다 보니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아마 그래서 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 있게 본 부분이 내부 계기를 파악하는 습관에 대한 것이었다. * 내 안에서 비롯되는 딴짓의 진짜 동기 추적! 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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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vention of Yesterday - 역사를 숙고하는 이유쓸맛 101/2020 2020. 7. 23. 22:03
는 저자 타밈 안사리가 머리말에 적고 있듯, 서로 무관해 보이는 역사책 세 권을 동시에 읽으면서 재미를 느낀 인류사의 관계 맺음과 관련해 찾아낸 이야기들이다. 간단히 두 가지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오름세를 구가한 중국의 만리장성은 내림세의 로마제국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 - 12세기 예루살렘이 셀주크 튀르크족에 정복된 사건은 그 몇 세기 전 스칸디나비아반도를 덮친 흉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완전히 별개의 일들로만 보여지는 사건의 뿌리도 절묘하게 거슬러 올라가면 서로 연결되어 있더라는 것이다. 의미를 만들어 내는 이야기의 흐름인 거대 서사 그리고 그 서사가 받아들여지고 다른 부분에 힘을 발휘하는 맥락을 따라 5만년의 빅히스토리를 잘 엮어 볼 수 있는 책이였다. 문화적 우주에서 일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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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모기의 적자생존쓸맛 101/2019 2019. 11. 14. 20:52
말라리아는 평범하고 해결 가능한 그런 질병으로만 생각했었다. 책 에서 말한대로 말라리아 세계를 살아본 적이 없어 모기 매개 질병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그룹에 속했던 거다. 놀라운 사실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라고 한다. 책 는 '모기라는 동물 그 자체'와 '모기가 옮기는 질병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인간 대 모기의 싸움'을 전해준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인간에게 옮기는 질병 중 하나다. 다시말해 모기에 물리면서 인간은 말라리아 기생충과 접촉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모기에 의해 인간에 옮겨지는 병원체 중 대다수는 황열, 뎅기 그리고 최근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와 지카 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이다. 기생충에서는 말라리아가 독보적이다.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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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ens to be a teachersmall wins/soon discovered 2019. 11. 10. 18:30
happen '우연하게 ~이 일어나다' happen to do(be) ~ 의도적이 아니고 '우연히 ~이 되다, 우연하게 ~을 하게 되다, 운 좋게 ~이 되다' 라는 그림을 떠올리자. Jack happens to be a teacher. 'Jack은 선생이 되었다'라고 해석을 하더라도 - 그 바탕에는 '의도적이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 선생님이 되었다'라는 느낌이다. - 또는 'Jack은 운 좋게도 선생님이 되었다'라는 느낌도 담기게 된다. John happens to have a toy. 'John은 장난감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해석이 되나 - 역시 '그 과정에는 우연함이 있다'라는 본래의 뜻이 담겨 있다. - 따라서 'John은 운 좋게도 장난감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뜻이 담기게 된다. I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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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 보다도 나은 존재가 되었다.쓸맛 101/2019 2019. 9. 30. 19:02
나는 이 책을 사놓고 첫 장을 펴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전반에 흐르는 '사명'이라는 단어에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며칠간 집중적으로 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야만 할꺼 같았고 그러고 싶었다. 내가 하고 있는 일, 나의 생활과 나의 생각 등 그냥 나에 대해서 말이다. 그게 뭔지는 몰라도 나는 '도제'가 되어야해. 그리고 초콜릿을 찾아야해.. 책은 두껍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주인공 어벤추린의 간단 명료한 선택과 행동에 사뭇 통쾌함마저 느껴진다. 모든게 처음인 인간 세상에서 눈치껏 일아가며 생각한대로 해나간다. 만나는 사람마다 초콜릿가게의 '도제'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라며 많은 조건들이 갖춰져야만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벤추린은 일단 행동한다. 쫓겨날 때 들은 이야기와 인간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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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함과 색다름의 사이에서쓸맛 101/2019 2019. 9. 17. 15:17
창의적인 사람은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했다. '아하!' 하는 순간의 번뜩임을 가진 그런 천재들 말이다. 그런데 이 책 에서는 이런 비범한 재능이 유전적 로또의 결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학습된 능력이라는 것이다. 우리도 법칙을 배운다면, 얼마든지 창의적일 수 있다고 한다. 1. 우선 크리에이티브 커브를 이해해야한다. 이는 친숙함과 색다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문제에 관한 것이다. 위 그래프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점에 있는 결과물일 수록 대중들은 창의적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친숙성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친숙성은 0에 가까울 수록 지나칠 정도로 새로운 것을 0에서 멀어질 수록 완전히 익숙해진 것을 나타낸다. '너무' 색다른 것들은 사람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만든다는 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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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이타주의: 착한 일에도 질적인 차이가 있다쓸맛 101/2019 2019. 8. 9. 17:34
남을 돕는 일은 어떤 형식으로든 하면 좋은 일 아니였던가?! 저자 윌리엄 맥어스킬의 대답은 냉정하다. NO! 착한 일에도 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라! Doing Good Better.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효율적 이타주의다. 이타주의는 타인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단순한 의미를 나타낸다. 희생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남을 도우면서 안락한 삶을 누리는 것도 이타주의다.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 '그만저만한' 선행을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힘닿는 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려고 노력한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남을 도울 때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질문 5가지를 던진다. 그리고 좀 더 구체적인 주제들에 적용해 나간다. 이 책에서 적잖이 당황했던 부분이 '..